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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은 공인 아닌 줄" 부정선거 주장 국대 양궁선수 사과
2025-08-18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이 SNS에 올렸던 게시물

국가대표 양궁선수가 지난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선수가 "2군은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사과했습니다.

2025년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인 장채환은 전날(17일) 본인 SNS를 통해 "저는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저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 악의는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장채환은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확정을 알리는 이미지와 함께 '중국=사전투표 조작=전라도=선관위 대환장 콜라보 결과 우리 북한 어서오고∼ 우리 중국은 쎄쎄 주한미군 가지마요'라는 글 등 올리는 등 여러 건의 정치 관련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는 다른 게시물에서 투표소 안내소를 배경으로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투표는 본투표 노주작. 비정상을 정상으로. 공산 세력을 막자. 멸공"이라고 썼습니다.

장씨는 사과글에서 "저는 본디 고향이 전남이라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 12·3계엄령을 내리셨을 때 왜 지금 이 시대에 계엄령을 내리셨을까 의문을 갖고 찾아봤고,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중도좌파보다 보수우파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게 옳다는 개인적 결론을 내렸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일에 대해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사안을 확인 중"이라며 "SNS 사용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전했습니다.

장채환은 지난 3월 끝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지는 않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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