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 오는 10월부터 시행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관련 예산 5억 4,000만 원이 2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참여 의료 기관의 환자 등록과 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과 곧 공포될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됩니다.
확보된 예산은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과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비,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병원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질병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입니다.
주치의와 도민 간 장기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건강위험평가와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건강검진과 상담, 예방접종과 방문진료, 요양·돌봄 연계 등 열 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범사업은 대정읍과 안덕면·애월읍·표선면·성산읍·구좌읍과 일부 동 지역에서 시작되며, 제주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입니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등록·관리료와 만성질환 관리, 방문진료 등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도 건강주치의 경로를 준수할 경우 연간 최대 5만 원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 대한가정의학회, 도내 종합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다음 달 중순 의료기관 공모와 교육을 거쳐 다음 달 말 참여 기관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7년 말까지 2년 동안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검토됩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나를 잘 아는 동네 주치의를 통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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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이 오는 10월부터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관련 예산 5억 4,000만 원이 2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참여 의료 기관의 환자 등록과 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과 곧 공포될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됩니다.
확보된 예산은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과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비,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병원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질병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델입니다.
주치의와 도민 간 장기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건강위험평가와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건강검진과 상담, 예방접종과 방문진료, 요양·돌봄 연계 등 열 가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범사업은 대정읍과 안덕면·애월읍·표선면·성산읍·구좌읍과 일부 동 지역에서 시작되며, 제주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입니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등록·관리료와 만성질환 관리, 방문진료 등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도 건강주치의 경로를 준수할 경우 연간 최대 5만 원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 대한가정의학회, 도내 종합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다음 달 중순 의료기관 공모와 교육을 거쳐 다음 달 말 참여 기관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사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7년 말까지 2년 동안 운영되며, 성과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검토됩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나를 잘 아는 동네 주치의를 통해 예방부터 치료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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