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4시간 연장 운영
박물관·미술관 신규 쉼터 지정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이 야간 운영에 들어가는 등 무더위쉼터 이용이 확대됩니다.
오늘(18일) 제주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공공시설 무더위쉼터를 대폭 늘리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공립박물관과 미술관 10곳과 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 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609곳이었던 무더위쉼터가 625곳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지정된 곳은 ▲김만덕기념관 ▲세계자연유산센터 ▲4·3평화기념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공연전시동)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 ▲제주김창열미술관 ▲감귤박물관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등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시설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제주도립미술관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해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도서관, 서귀포도서관 등 교육청 소관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개방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공공도서관 11곳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합니다. 연장 운영 대상에는 한라도서관, 우당도서관, 조천읍도서관, 중앙도서관 등 도내 주요 공공도서관들이 포함됐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부터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물관·미술관 신규 쉼터 지정

도서관 자료사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이 야간 운영에 들어가는 등 무더위쉼터 이용이 확대됩니다.
오늘(18일) 제주자치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공공시설 무더위쉼터를 대폭 늘리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공립박물관과 미술관 10곳과 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 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609곳이었던 무더위쉼터가 625곳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지정된 곳은 ▲김만덕기념관 ▲세계자연유산센터 ▲4·3평화기념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공연전시동)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 ▲제주김창열미술관 ▲감귤박물관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등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시설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제주도립미술관은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해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도서관, 서귀포도서관 등 교육청 소관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개방해 야간에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공공도서관 11곳은 평일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합니다. 연장 운영 대상에는 한라도서관, 우당도서관, 조천읍도서관, 중앙도서관 등 도내 주요 공공도서관들이 포함됐습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장기화되는 폭염으로부터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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