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자료사진
제주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 내 100세 이상 인구는 모두 151명으로, 이 가운데 143명(94.7%)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제주시 조천읍으로 모두 16명이었습니다. 16명 모두 여성이었습니다. 이어 애월읍에는 13명(여 12명, 남 1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洞) 지역 중에선 노형동(11명), 삼양동(10명)의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제주시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에 한 명씩 거주하고, 동 지역에선 일도2동 이도2동, 용담2동, 건입동에 각 1명씩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시 일도1동과 봉개동, 이호동, 도두동에는 100세 이상 노인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제주시는 100세 이상 노인에 대해 1회에 한해 1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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