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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리스크 차단”.. 당근, 부동산 직거래 전수 인증으로 시장 흔든다
2025-08-2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9월부터 인증 없는 매물 자동 퇴출
NH농협과 ‘안심결제’ 도입.. “신뢰 없는 플랫폼은 생존 불가”

부동산 직거래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신뢰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계약금이 사라지고, 세입자가 뒤늦게 피해자로 전락하는 사례까지 쌓이면서 플랫폼이 직접 칼을 빼 들었습니다.

다음 달부터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는 본인과 집주인, 세입자 인증 없이는 매물 자체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 직거래, ‘폭발적 성장’ 뒤에 남은 취약성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수십억 원대 아파트 거래조차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 아파트(118㎡)의 경우, 지난달 20억 8,000만 원에, 압구정 모 아파트(175㎡)도 65억 원에 직거래로 손바뀜된 경우도 확인됩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당근 직거래 건수는 2021년 268건에서 지난해 말 5만 9,451건으로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그늘도 뚜렷했습니다.
사기 의심 사건이 늘며 수사기관 협조 요청 건수는 2022년 1건에서 지난해 17건으로 증가했고, 피해액만 17억 원에 달했습니다.

■ 인증 의무화, 시장의 문턱을 바꾸다

이에 따라 당근은 24일, 직거래 매물 등록에 전수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집주인이 직접 등록하면 등기부등본 확인 뒤 ‘집주인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세입자가 등록할 경우에는 집주인 확인 절차와 임대차 계약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안내 기간은 단 한 달.
앞으로 9월부터는 인증을 거치지 않은 매물은 순차적으로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사실상 ‘인증 없이는 거래 불가’라는 새로운 시장 질서를 플랫폼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 금융 안전망까지 덧씌운다


거래 과정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계약금과 잔금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근은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에스크로 방식으로 은행이 자금을 보관하다가 거래가 확정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거래자 간의 신뢰가 아닌 제3자의 보증으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도입니다.

■ 플랫폼 경쟁, 신뢰가 승부처


직방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 비중은 지난 6월 2.4%에서 7월 3.7%로 늘었습니다.
직거래는 이미 주택시장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허위 매물과 사기 사건이 반복된다면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합니다.
당근의 이번 조치는 단순 보완책이 아니라 플랫폼 생존 전략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당근 측은 “국토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강력한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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