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593원 뛴 2575원 마감
마감 30분 앞두고 가격제한폭 도달
제조사 공식 확인 안된 상황서 집중
전문 업체 '제나일' 제작에도 상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하자 모나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모나미의 주가는 593원(29.92%) 뛴 2,57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나타내다 마감 약 30분을 앞두고 가격제한폭에 도달했습니다.
모나미의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것은 2020년 7월 27일 이후 5년 1개월 만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그제(25일) 한미 정상회담 직전 이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두고 "펜의 두께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서명에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화답하며 즉석에서 만년필을 선물했습니다.
펜의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대표 문구류 기업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펜은 만년필 전문 업체 '제나일'이 로즈우드를 사용해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나미가 해당 만년필을 제작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전해졌음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급등했고 결국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문구류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혜주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모였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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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0분 앞두고 가격제한폭 도달
제조사 공식 확인 안된 상황서 집중
전문 업체 '제나일' 제작에도 상한가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명용 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칭찬하자 모나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6일) 코스닥 시장에서 모나미의 주가는 593원(29.92%) 뛴 2,575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나타내다 마감 약 30분을 앞두고 가격제한폭에 도달했습니다.
모나미의 주가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것은 2020년 7월 27일 이후 5년 1개월 만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그제(25일) 한미 정상회담 직전 이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두고 "펜의 두께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에 이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께서 하시는 서명에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화답하며 즉석에서 만년필을 선물했습니다.
펜의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대표 문구류 기업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펜은 만년필 전문 업체 '제나일'이 로즈우드를 사용해 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나미가 해당 만년필을 제작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전해졌음에도 주가는 계속해서 급등했고 결국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문구류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혜주인 모나미에 매수세가 모였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서명용 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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