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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배송' 수산물이라 믿었는데.. 식중독균에 나일론끈까지
2025-08-27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소비자원, 연어장·게장 15개 제품 분석
4개 대장균 기준 부적합.. 이물도 들어
납·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 여부는 적합
"업체 권고 수용.. 위생관리 강화키로"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신성 배송 도입으로 수산물 반찬류의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연어장과 게장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연어장 8개와 게장 7개 등 모두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연어장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발견됐습니다.

또 조사 대상 중 게장 4개 제품은 대장균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심지어 게장 1개 제품에는 나일론끈 등 이물이 들어있었습니다.

연어장과 게장은 가열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유해 미생물에 오염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제조와 유통, 판매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산물 반찬류 안전성 시험 종합결과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 여부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습니다.


아울러 배송 과정에서 변질이 없고, 제품 중심부 온도도 0~10도로 냉장온도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표시 실태 조사에서는 15개 제품 중 12개(80%)가 식품 유형과 내용량, 소비기한 등 의무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안정성 확보와 소비자 위해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에게 제품 위생관리 강화와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연어장과 게장 등 수산물 제품의 제조, 유통 단계의 위생점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업체들은 권고를 수용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제품 표시를 개선하기로 했다"며 "제품 개봉 시 상한 냄새가 나는 등 변질이 의심되면 섭취하지 말고, 만약 식중독 증상을 느끼면 즉시 병원 진달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수산물 반찬류 안전성 시험 종합결과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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