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청년층의 가계대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 달(9월)부터 만 19~39세 이하 청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2차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이 사업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통해 대출을 받은 청년에게 대출원금의 3%, 최대 60만 원까지 이차 보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모집 대상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 햇살론15 등 금융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을 위한 5개 상품 이용자입니다. 5개 상품 중 1개 이상 이용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이며, 제주도청 누리집과 서민금융진흥원 디지털센터 누리집(www.kinf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일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사업은 금융포용기금을 재원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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