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이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근로소득(최대 5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매칭해 적립해 주는 식입니다.
신청 요건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입니다.
3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됩니다. 다만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신청은 모집 기간 중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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