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 어제(2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의 중산간 일대.
우거진 수풀 사이에 쓰레기가 무더기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비닐부터 페트병, 플라스틱 컵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드라마 촬영 계획서도 버려져 있는데, 유명 배우와 감독의 이름도 눈에 띕니다.
며칠 전 오름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뒤 쓰레기 더미는 그대로 두고 떠난 겁니다.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권민지 기자
"쓰레기 더미가 버려져 있던 현장인데요. 현재는 치워져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이렇게 쓰레기 조각들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시와 읍사무소, SNS 등에 관련 민원이 이어지자 급히 현장을 정리한 걸로 보입니다.
목격자
"많이 널브러져 있는 상태였고요. 방 한 칸 정도 널브러져 있는 듯한.. 큰 비닐들이 많았고요. 먹었던 봉지들, 대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는 촬영이 늦게 끝나 주위가 어두워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애월읍사무소는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박주혁 (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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