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권성동 조사 하루 만에 영장 청구
권 의원 혐의 인정시 국힘 핵심으로 수사 확대
권 "文 정권 때도 결백 입증.. 다르지 않을 것"
김건희 특검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의 현역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이 적용한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 둔 지난 2022년 1~3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로부터 약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이를 대가로 같은 해 3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과 윤 씨의 독대를 주선해 주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도박 사건 수사를 무마하거나 수사 상황을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또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통일교 교인들이 권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집단으로 입당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단순한 개인 혐의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으로 수사가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에 있어 특검 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권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통일교와 국민의힘 핵심으로 수사가 뻗어나갈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이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는데, 이에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권 의원은 어젯 밤(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13시간 넘게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라며 "온갖 음모론이 난무했지만, 정작 드러난 것은 부실한 증거들과 실체 없는 진술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당당히 해명했고, 공여자들과의 대질 조사까지 요청했다"며 "그러나 특검은 충분한 자료 검토도, 대질 신문도 생략한 채 '묻지마 구속영장'을 졸속 청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치적 결정이고, 특검에게 수사란 진실 규명이 아닌 야당 탄압을 위한 흉기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수사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저를 기소했지만, 결국 대법원 무죄 판결로 결백을 입증했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역 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라며 "과거에도 내려놓았듯, 이번에도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과 양당 지도부에 공식 요청한다. 특히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에 호소한다"며 "우리는 민주당과 다르다는 점을 국민께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의원 혐의 인정시 국힘 핵심으로 수사 확대
권 "文 정권 때도 결백 입증.. 다르지 않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건희 특검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의 현역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이 적용한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 둔 지난 2022년 1~3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로부터 약 1억 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이를 대가로 같은 해 3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과 윤 씨의 독대를 주선해 주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도박 사건 수사를 무마하거나 수사 상황을 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또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통일교 교인들이 권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집단으로 입당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단순한 개인 혐의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으로 수사가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에 있어 특검 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권 의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통일교와 국민의힘 핵심으로 수사가 뻗어나갈 여지가 있는 상황입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이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는데, 이에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권 의원은 어젯 밤(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13시간 넘게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라며 "온갖 음모론이 난무했지만, 정작 드러난 것은 부실한 증거들과 실체 없는 진술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당당히 해명했고, 공여자들과의 대질 조사까지 요청했다"며 "그러나 특검은 충분한 자료 검토도, 대질 신문도 생략한 채 '묻지마 구속영장'을 졸속 청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정치적 결정이고, 특검에게 수사란 진실 규명이 아닌 야당 탄압을 위한 흉기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수사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저를 기소했지만, 결국 대법원 무죄 판결로 결백을 입증했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역 의원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라며 "과거에도 내려놓았듯, 이번에도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과 양당 지도부에 공식 요청한다. 특히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에 호소한다"며 "우리는 민주당과 다르다는 점을 국민께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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