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토요일인 오늘(30일)도 제주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에는 폭염경보, 서부와 남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매우 무덥겠습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이날 새벽 6시 기준 서귀포 57일, 제주 54일, 고산 42일, 성산 36일입니다.
이날 오후부터는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는 크겠습니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는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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