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역 10만㎡서 7.7t 퇴치
호미 등 수작업 활용 제거까지
서양 금혼초·환삼덩굴 등 대상
"고유종 생육 환경 회복 최선"
제주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이 오름과 공원, 해안가 등 제주 전역에 확산됐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항몽유적지와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4·3평화공원 등 주요 지역 10만 400㎡에서 제거된 생태계 교란 식물만 7.7t에 달합니다.
특히 서양 금혼초의 경우 단순 예초 작업으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을 활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 환경 회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제거 작업은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 가운데 서양 금혼초, 환삼덩굴, 가시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제주 고유 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태계 교란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퇴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게 제주시의 계획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제주 고유 식물의 훼손을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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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등 수작업 활용 제거까지
서양 금혼초·환삼덩굴 등 대상
"고유종 생육 환경 회복 최선"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
제주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이 오름과 공원, 해안가 등 제주 전역에 확산됐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항몽유적지와 협재해수욕장, 금오름, 4·3평화공원 등 주요 지역 10만 400㎡에서 제거된 생태계 교란 식물만 7.7t에 달합니다.
특히 서양 금혼초의 경우 단순 예초 작업으로는 퇴치할 수 없어, 호미 등 수작업을 활용해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생육 환경 회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사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제거 작업은 생태계 교란 식물 18종 가운데 서양 금혼초, 환삼덩굴, 가시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제주 고유 식물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태계 교란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퇴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게 제주시의 계획입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제주 고유 식물의 훼손을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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