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심정지가 온 60대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31일) 오후 2시 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일행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 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해경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일행들과 스노클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심정지가 온 60대 남성 A 씨에 대한 응급처치가 이뤄지는 모습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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