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평가.. 긍정 53.6%·부정 42.3%
대구·경북 9.1%p 올라.. 영남 상승 커
정당 지지도.. 민주 46.7%·국힘 36.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6%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6%포인트 내려 42.3%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9.1%p↑, 35.1%→44.2%), 인천·경기(5.4%p↑, 50.4%→55.8%), 대전·세종·충청(4.8%p↑, 49%→53.8%) 부산·울산·경남(2.1%p↑, 50.7%→52.8%) 등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했고 특히 영남권에서 상승폭이 컸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2.2%p↓, 42.2%→40%)를 제외한 40대(9.6%p↑, 61.8%→71.4%), 60대(3.4%p↑, 48.3%→51.7%) 등 다수 연령층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5.7%p↑, 22.7%→28.4%)과 중도층(1.4%p↑, 52.7%→54.1%)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졌습니다.
리얼미터는 "이번 주 지지율은 한미정상회담 미국 순방 및 경제 외교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며 "외교 및 경제 성과가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46.7%,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상승한 36.1%로 집계됐습니다.
양당 격차는 10.3%포인트에서 10.6%포인트로 다소 벌어졌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경제 성과를 부각하고 상법 개정안 등 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와 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반발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두 조사 모두 5.1%로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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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9.1%p 올라.. 영남 상승 커
정당 지지도.. 민주 46.7%·국힘 36.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6%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6%포인트 내려 42.3%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9.1%p↑, 35.1%→44.2%), 인천·경기(5.4%p↑, 50.4%→55.8%), 대전·세종·충청(4.8%p↑, 49%→53.8%) 부산·울산·경남(2.1%p↑, 50.7%→52.8%) 등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했고 특히 영남권에서 상승폭이 컸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2.2%p↓, 42.2%→40%)를 제외한 40대(9.6%p↑, 61.8%→71.4%), 60대(3.4%p↑, 48.3%→51.7%) 등 다수 연령층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5.7%p↑, 22.7%→28.4%)과 중도층(1.4%p↑, 52.7%→54.1%)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졌습니다.
리얼미터는 "이번 주 지지율은 한미정상회담 미국 순방 및 경제 외교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며 "외교 및 경제 성과가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46.7%,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상승한 36.1%로 집계됐습니다.
양당 격차는 10.3%포인트에서 10.6%포인트로 다소 벌어졌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경제 성과를 부각하고 상법 개정안 등 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와 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반발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두 조사 모두 5.1%로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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