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변호사, 윤 전 대통령 구치소 근황 전달
"폭동 가담자 어머니 편지 읽고 가족 위해 기도"
"편지들이 위안..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그제(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일과가 끝나고 나면 소등 전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들을 읽고 주무시는 게 요즘 일과"라고 밝혔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윤 대통령께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특히 2030들이 보내주는 편지나 다른 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의 어머님께서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윤 전 대통령께 전하셨는데, 그 편지를 읽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편지들이 위안이 된다고 하니까 편지를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총 128명으로 이 가운데 37명은 실형, 11명은 집행유예, 1명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법원 1층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A 씨는 징역 5년, 유리문을 철제 차단봉으로 파손한 B 씨는 징역 4년을 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법률이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법원을 공격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고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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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가담자 어머니 편지 읽고 가족 위해 기도"
"편지들이 위안..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다"

윤석열 前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그제(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일과가 끝나고 나면 소등 전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들을 읽고 주무시는 게 요즘 일과"라고 밝혔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윤 대통령께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특히 2030들이 보내주는 편지나 다른 분들이 보내주시는 편지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의 어머님께서 담담히 자신의 생각을 윤 전 대통령께 전하셨는데, 그 편지를 읽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 (사진, 유튜브 김계리TV 갈무리)
그러면서 "그런 편지들이 위안이 된다고 하니까 편지를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총 128명으로 이 가운데 37명은 실형, 11명은 집행유예, 1명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법원 1층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A 씨는 징역 5년, 유리문을 철제 차단봉으로 파손한 B 씨는 징역 4년을 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법률이 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법원을 공격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고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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