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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치금 내역 보니.. 김건희 50만 원, 1원 보내며 "깜빵 수고"도
2025-09-02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2차 구속 52일 동안 3억 1,326만 원 모금
한도 400만 원 차면 다른 계좌로 옮겨
임금자명도 지지 여부 따라 가지각색
혁신당 "내란 우두머리 지원 평가 있을 것"
윤석열 前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모금한 영치금이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영치금 한도 400만 원이 찰 때마다 다른 계좌로 돈을 보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 교정본부 서울구치소에서 열람한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들어간 지난 7월 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52일 동안 영치금 총 3억 1,326만 1,707원을 모금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모금한 영치금을 300만~400만 원씩 81회에 걸쳐 총 3억700만원 출금했습니다.

영치금 사용 내역에는 변호사비나 치료비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본부에 따르면 수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영치금 보관 한도는 개인당 400만 원으로, 액수와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고, 4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수용자 개인 명의 통장을 개설해 보관하고 석방할 때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하루에도 수 차례 한도인 400만 원을 넘겨 개인 계좌로 보내왔습니다.

서울구치소

윤 전 대통령의 영치금 계좌는 지난달 11일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가 SNS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김 변호사도 100만 원을 보냈는데, 이후 입금액은 '윤 어게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등의 문구와 입금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광복절 직후에는 8월 15일을 의미하는 8,150원이 입금되기도 했고, '깜빵 수고'라며 1원을 보낸 입금자도 있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1차 구속 기간인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10일 사이엔 450만원이 들어왔는데, 당시 김건희 여사는 50만 원, 장모 최은순 씨는 100만 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3월 8일 구속 취소 결정으로 같은 달 10일 석방될 땐 잔액 391만 5,300원을 출금해 서울구치소를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은정 의원은 "불법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전혀 없었고, 영치금 계좌 한도 400만 원을 훌쩍 넘는 3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며 "국민 정서와는 동떨어진 채로 내란 우두머리의 변호사비를 대준 세력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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