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높이 물 차올라" 신고
소방당국 현장 출동 구조 완료
호우경보.. 최대 100㎜ 강수량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주의"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낮 12시 5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 탐방로가 계곡으로 변해 관광객 1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물은 종아리 높이까지 차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고립된 관광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제주 동부와 중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산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이날 낮 12시 15분 기준 제주가시리 48.5㎜, 애월 40.5㎜, 와산 26㎜, 한림 24.5㎜, 성산 24㎜, 성판악 22.5㎜, 진달래밭 17㎜ 등입니다.
이날 오후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70㎜, 많은 곳은 100㎜ 이상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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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현장 출동 구조 완료
호우경보.. 최대 100㎜ 강수량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주의"

오늘(2일) 낮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 탐방로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관광객들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낮 12시 5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 탐방로가 계곡으로 변해 관광객 11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물은 종아리 높이까지 차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고립된 관광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 낮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 탐방로에 물이 차오른 모습
현재 제주 동부와 중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산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이날 낮 12시 15분 기준 제주가시리 48.5㎜, 애월 40.5㎜, 와산 26㎜, 한림 24.5㎜, 성산 24㎜, 성판악 22.5㎜, 진달래밭 17㎜ 등입니다.
이날 오후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70㎜, 많은 곳은 100㎜ 이상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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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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