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제주 전통의 약용식물인 곽향(배초향)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 억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천연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오늘(2일)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인덱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제주산 곽향 열수추출물이 항암제에 의해 손상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 'Pharmaceutical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제주산 곽향은 항암제 투여로 손상된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암세포 공격 능력을 2배 이상 회복시키고, 면역기관인 비장 무게를 40% 이상 회복시키고 림프구 증식도 유의미하게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면역 기능 전반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효능이 입증됐다고 한의약연구원을 설명했습니다.
신명숙 가천대학교 교수는 "제주 곽향 추출물이 면역 억제 상태에서 면역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암 치료 또는 면역 질환에 따른 면역억제를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레드바이오 소재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는 제주산 곽향이 자연 유래 면역강화제이자 항암 치료 보조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제주 전통 한약재가 세계적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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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제공
제주 전통의 약용식물인 곽향(배초향)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 억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천연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오늘(2일)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가천대학교, 건국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인덱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제주산 곽향 열수추출물이 항암제에 의해 손상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를 규명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 'Pharmaceutical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제주산 곽향은 항암제 투여로 손상된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암세포 공격 능력을 2배 이상 회복시키고, 면역기관인 비장 무게를 40% 이상 회복시키고 림프구 증식도 유의미하게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면역 기능 전반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효능이 입증됐다고 한의약연구원을 설명했습니다.
신명숙 가천대학교 교수는 "제주 곽향 추출물이 면역 억제 상태에서 면역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켜 암 치료 또는 면역 질환에 따른 면역억제를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레드바이오 소재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는 제주산 곽향이 자연 유래 면역강화제이자 항암 치료 보조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제주 전통 한약재가 세계적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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