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비로 150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오늘(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 건설비로 150억 원이, 제주공항 방위각 시설의 경량 구조물 교체 사업비로 31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2공항 관련 비용은 실시설계 용역에 사용될 예정으로 내년 말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해를 넘기게 되면 예산을 이월해 사용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와 제주자치도의회 동의 과정에서 부결되면 제2공항 사업은 사실상 중단됩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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