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기업체에 기술료 받고 기술이전
제주도와 남해안 자생하는 보리밥나무가 탈모 예방 제품으로 상용화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루메디컬과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한 탈모 예방·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 기술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보리밥나무는 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가지에 탈모 예방과 발모 촉진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가지는 환경이 적합할 경우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정도로 생장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이 모유두세포를 강화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외용제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도 검증했습니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상용화 준비도 추진 중입니다.
이루메디컬은 연간 약 1억 원의 기술료를 산림과학원에 지급하고 기술을 이전받아,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자생 보리밥나무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보리밥나무의 효과가 국민 일상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리밥나무 (산림청 제공)
제주도와 남해안 자생하는 보리밥나무가 탈모 예방 제품으로 상용화됩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루메디컬과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한 탈모 예방·발모 촉진용 조성물' 특허 기술의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보리밥나무는 남부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가지에 탈모 예방과 발모 촉진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가지는 환경이 적합할 경우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정도로 생장이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이 모유두세포를 강화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외용제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도 검증했습니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상용화 준비도 추진 중입니다.
이루메디컬은 연간 약 1억 원의 기술료를 산림과학원에 지급하고 기술을 이전받아,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자생 보리밥나무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보리밥나무의 효과가 국민 일상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리밥나무 (산림청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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