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수식품과 제주·세계 맥주 한자리에
5~7일 사흘간 여미지식물원서 진행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과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5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성황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제주 식품 1차 상품과 가공식품,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 80여 곳이 참가했습니다. 행사장 내 삼다수관, 용암해수관, 6차산업관 등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맥주축제장에는 13개국 20여 개 맥주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제주맥주와 세계맥주, 제주안주부스, 제주하이볼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여미지식물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사전 및 현장 부대 이벤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맥주 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열린 개막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중·일 부총영사와 수석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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