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벌에 쏘인 10대 한라산 등산객이 119 구조대 도움을 받아 이송중
한라산에 오르던 등산객이 말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9시쯤 한라산 관음사코스 등반로 약 3킬로미터 지점에서 17세 남성 등산객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으로 119 구조대가 출동해 등산객을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등산로 옆 나무에 있던 말벌집 제거
또 추가 벌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로 옆 나무에 있던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오늘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 등산을 예약했던 인원은 4백명 가량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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