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빅5 쏠림 속 지방 붕괴”.. 전공의 복귀에도 드러난 의료 인력 불균형
2025-09-07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서울 충원율 70% vs. 강원·세종 절반 수준
수도권·지방 간 격차 더 커져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했지만, 의료현장은 균형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서울과 빅5 대형병원에 인력이 집중되는 사이, 지방은 여전히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곳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도권 쏠림, 지방 붕괴 신호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충원율은 정원 1만 5,925명 대비 64.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집단 사직 사태 이전 수준(76.2%)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서울은 정원 7,261명 중 5,111명을 채우며 70.4% 충원율을 기록,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52.1%, 세종은 44.4%에 불과했습니다. 지방 거점병원조차 인력 확보에 실패하면서, 필수 의료 공백이 구조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 빅5 집중, 지방은 ‘텅 빈 병동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는 전공의 2,809명이 배치됐습니다.
올해 정원(3,800명) 대비 73.9% 수준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의정 갈등으로 무너진 교육 현장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수도권, 특히 빅5로의 복귀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는 곧 지방 대학병원과 지역 필수과목의 인력 공백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이어졌습니다.


■ 격차의 뿌리, 해소 못한 구조 문제


전공의 충원율 격차는 이번 사태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사직 사태 이전부터 수도권은 높은 충원율을 유지했지만, 지방은 정원 미달이 고질적이었습니다.

여기에 사직 전공의 복귀조차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아,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하반기 모집에서도 수도권은 정원의 63.0%를 채웠지만, 비수도권은 53.5%에 그쳤습니다.
지방 의료기관의 충원율이 구조적으로 낮은 현실을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 “지역 의료 붕괴 막을 대책 시급”

김선민 의원은 “전공의들이 돌아왔지만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며, “의료체계를 온전히 회복하려면 지역과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관련해 의료계 안팎에서는 정부가 단기적인 수치 회복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지방 수련병원 인프라 강화와 필수의료 지원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 뉴스
  • ∙︎ 이준석, 한동훈 향해 '찌질 4연타'.. "그냥 사람이 찌질, 근데 이걸 징계하나"
  • ∙︎ 진중권 "'난교' 예찬·'막말' 민수 임명은 대국민 테러.. 장동혁, 당 위기가 한동훈 때문이라 착각"
  • ∙︎ 장예찬 "정원오, 피해자 탓 수법 장경태와 비슷.. 옹호 논리는 제2의 조진웅 사태"
  • ∙︎ 李 "카지노는 이익 많은데 민간 허가는 특혜, 공공이 가져가야.. 호남엔 왜 없나"
  • ∙︎ 한동훈 “민주주의는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김종혁 징계가 드러낸 국힘의 권력 작동 방식
  • ∙︎ [연속기획] ② 드림타워 카지노는 왜 비수기를 타지 않는가... 관광의 계절은 멈췄지만, 소비를 판단하는 기준선은 이미 이동했다
  • ∙︎ 오영훈 지사 내란 동조 혐의에 특검 '각하' 처분
많이 본 뉴스
  • ∙ 신사임당 한 장으론 눈총 받는다.. 결혼 축의금 '10만 원 시대'
  • ∙ 父 생일상 차리려다가 트럭 돌진에 뇌사.. 20대 청년 장기기증
  • ∙ 경찰 간부 '불시 마약 검사'해보니.. 893명 음성, 18명은 거부
  • ∙ "호기심에" 대낮 학교 몰래 들어가 '찰칵'.. 20대 중국인 체포
  • ∙ 호날두, 손흥민이 불법 도박 광고?.. 알고 보니 'AI 딥페이크'
  • ∙ 후진 차만 노렸다...8700만원 뜯은 배달라이더
  • ∙ 국내 AI 수능 풀게 했더니..."NC소프트 모델 2점, 대부분 20점대"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