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스토킹하며 "돈 줄게, 스타킹 달라"
경찰 출동하자 한국말 모르는 척.. 긴급 체포
"똑같은 스타킹 사고 싶어 물어본 것" 핑계
경찰, 출국 정지 조치 후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한국인 여성을 스토킹하며 돈을 줄테니 신고 있는 스타킹을 팔라고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제주시 연동에서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던 20대 한국인 여성에게 20대 중국인 A 씨가 따라붙었습니다.
A 씨는 휴대전화 번역 앱을 이용해 여성에게 100만 원을 줄테니 신고 있는 스타킹을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여성의 거절에도 100여 미터를 쫒아갔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오자 A 씨는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고, 최초 여권 제시 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A 씨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똑같은 스타킹을 사고 싶어 물어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출국 정지 조치와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출동하자 한국말 모르는 척.. 긴급 체포
"똑같은 스타킹 사고 싶어 물어본 것" 핑계
경찰, 출국 정지 조치 후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한국인 여성을 스토킹하며 돈을 줄테니 신고 있는 스타킹을 팔라고 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 제주시 연동에서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리던 20대 한국인 여성에게 20대 중국인 A 씨가 따라붙었습니다.
A 씨는 휴대전화 번역 앱을 이용해 여성에게 100만 원을 줄테니 신고 있는 스타킹을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여성의 거절에도 100여 미터를 쫒아갔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오자 A 씨는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고, 최초 여권 제시 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A 씨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똑같은 스타킹을 사고 싶어 물어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출국 정지 조치와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정차하던 학원 차량 미끄러지면서 2명 다쳐
- ∙︎ 사라지는 초록을 붙잡다… 흔적과 여백에서 마주한 신의 얼굴
- ∙︎ '할말하않' 조국, 말 없이 올린 '이낙연-김문수 투샷' 의미는?
- ∙︎ [연속 기획] 관심과 속도가 재편한 제주 관광의 미래 ➂ “관심은 지도를 바꾸고, 속도는 전략을 바꿨다”.. 데이터가 드러낸 산업의 설계도
- ∙︎ “빠루의 심판대,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정치 생명 갈림길 서나
- ∙︎ 이준석 "소비쿠폰 안 받았다.. 중병 환자에 진통제만 무한 처방하는 꼴"
- ∙︎ 집중호우에 농작물 어쩌나.. 제주도, 내일부터 피해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