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곳 넘던 문구 소매점 4,000곳 이하로 줄어
문구업계 "대형 유통사 문구용품 취급 제한해야"
다이소와 쿠팡 등 대형유통업체 등의 영향으로 문구업계의 생존 대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한국문구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이소, 쿠팡 등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 문구류를 소비자 유인책인 미끼상품으로 취급되며 초저가로 판매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가격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문구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만 여 곳에 이르던 문구 소매점 수는 올해 4,000곳 이하로 줄었습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60% 넘게 줄어든 겁니다.
이들은 "정부가 문구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형 유통사의 문구용품 취급 제한을 요구했습니다.
또 서적과 형평성 차원의 문구용품 부가가치세 면제와 전통 문구점 혁신을 위한 '문구용품 자동판매 시스템(키오스크)' 도입 지원 등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사자(쿠팡·다이소)가 토끼풀까지 다 뜯어 먹으면 토끼(전통 문구점)는 뭘 먹고 사느냐"면서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구업계 "대형 유통사 문구용품 취급 제한해야"
다이소와 쿠팡 등 대형유통업체 등의 영향으로 문구업계의 생존 대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한국문구인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이소, 쿠팡 등 대기업 유통 채널에서 문구류를 소비자 유인책인 미끼상품으로 취급되며 초저가로 판매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감당할 수 없는 가격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문구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만 여 곳에 이르던 문구 소매점 수는 올해 4,000곳 이하로 줄었습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60% 넘게 줄어든 겁니다.
이들은 "정부가 문구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대형 유통사의 문구용품 취급 제한을 요구했습니다.
또 서적과 형평성 차원의 문구용품 부가가치세 면제와 전통 문구점 혁신을 위한 '문구용품 자동판매 시스템(키오스크)' 도입 지원 등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사자(쿠팡·다이소)가 토끼풀까지 다 뜯어 먹으면 토끼(전통 문구점)는 뭘 먹고 사느냐"면서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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