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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불확실성을 먹고 자란다”.. 골드뱅킹 1.2조 ‘폭발적’ 자금 유입, 실버바도 동났다
2025-09-14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관세 불안·금리 변수에 투자자 몰렸다
골드바·실버바 판매액까지 역대급.. ‘안전자산 쏠림’ 가속

국내 은행권의 금 통장(골드뱅킹) 잔액이 사상 처음 1조 2,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넘어서며 천장 없는 랠리를 이어가자,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앞다퉈 금으로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 3곳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1조 2,3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 말보다 974억 원 늘었고, 올 들어서는 4,545억 원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 금값, 왜 지금 오르나


국제 금값은 지난주 현물 기준으로 사상 처음 3,6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불을 지폈습니다.
공급망 불안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이자도 배당도 없지만 확실히 지켜주는 자산’이라는 금의 속성이 부각됐습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은 g당 16만 5,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29.1% 뛰었습니다.

지난 9일에는 16만 7,740원까지 오르며 2월 고점(16만 8,500원)에 육박했습니다.


■ 골드바·실버바까지 ‘완판 행렬’

현물 금을 직접 찾는 수요도 뜨겁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37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불과 열흘 만에 8월 한 달치 판매액을 따라잡은 셈입니다.


올해 누적 판매액은 3.628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1,654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은(Ag) 역시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 8월 4대 은행의 실버바 판매액은 처음으로 월 10억 원을 돌파했고, 이달에도 11일 만에 7억 5,000만 원 팔렸습니다.
신한은행의 ‘실버리슈’ 잔액은 810억 원으로 불어나며 처음 800억 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안전자산 쏠림, 언제까지

시장의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을 금과 은으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흐름이 영원히 이어지리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리 정책이나 관세 논의가 방향을 틀 경우, 안전자산 쏠림은 되레 급격한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의 기록이 ‘끝없는 상승’의 출발점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과열 신호’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확실성이 길어질수록 금값은 더 크게 흔들리고, 투자자들의 선택도 그만큼 무거워진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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