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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생명 위협에 150만 원짜리 방탄복 구입.. 좌파 장악 구글에 유튜브 수익 막혀"
2025-09-14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이재명 비판하는 것이 민감한 듯.. 보수 유튜버 탄압"
"언제 죽을지 몰라 방탄복 구입.. 구속 될까봐 미국행"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 (사진, 전한길뉴스 유튜브 갈무리)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수익이 막혔다며 탄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전 씨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트루스포럼'에 참석해 "제가 운영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한길 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며 "민감한 문제 때문에 수익정지를 시킨다는데 저 전한길은 지금까지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대로 정직한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마도 이재명 대통령에게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하고 비판할 걸 비판하니까 그게 민감한 문제인가 보다"라며 "구글코리아를 좌파가 장악했는지 보수 유튜버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수익 창출이 막힌 것과 별개로 영상에 '자율 구독료'를 명목으로 계좌번호를 공개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정권에 대해선 "입법부, 사법부 행정을 다 장악해서 이재명은 자기 죽을 때까지 장기 집권하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 즈음해 미국으로 출국한 전 씨는 미국에 온 이유에 대해 "언제 출국 금지·구속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국으로 온 것"이라며 "저 역시 언제 죽을지 모른다. 이 행사를 오면서도 누가 총을 들고 오는 것 아닌가 (걱정돼) 150만 원짜리 방탄복도 구입했다"고 했습니다.

또 최근 총격으로 피살된 미국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언급하며 "개인적인 롤모델이었는데 희생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며 "망명 신청하라고, 해주겠다는 인물이 몇 명 있었다"라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와 재력가인 한인 교포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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