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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춤추고 드라마 입은 제주”.. 글로벌 페스타가 열어젖힌 관광의 새 지형
2025-09-1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K-콘텐츠와 로컬문화가 만난 ‘퍼플페스타’, 전 세계 팬 500명 몰려
무장애 프로그램까지 담은 포용적 실험..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 시험대
K-팝 안무 클래스에 참가한 팬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가 K-콘텐츠를 품자,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번 무대는 공연장이 아니라 정원과 마을,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였습니다.

‘2025 퍼플페스타 인 제주’는 관람이 아니라 참여, 소비가 아니라 교류로 확장된 새로운 관광 모델을 보여주었습니다.
퍼플페스타 인 제주 참가자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제주가 만든 ‘글로벌 팬덤의 놀이터’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페스타 현장은 콘텐츠와 로컬의 결합 실험장이었습니다.
서귀포 베케(VEKE) 정원은 BTS 멤버 진이 출연했던 예능 촬영지를 배경으로 한 팬들의 체험 무대로 변했습니다.


안무가 ‘댄싱보라’와 춤을 추고, 제주어로 BTS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익숙한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했습니다.
신효마을 주민이 직접 안내한 ‘보라투어’는 팬덤을 지역 공동체와 연결했고, 가야금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K-팝 공연은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사자보이즈(저승사자) 코스튬 체험. (제주관광공사 제공)

■ 드라마가 현실이 된 순간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 제주목 관아는 또 다른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팬들은 드라마 의상을 입고 네컷 사진을 찍으며 장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체험과 ‘사자보이즈’ 코스튬 이벤트까지 이어지며, 콘텐츠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 팬덤의 놀이판으로 확장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제주에서 BTS와 드라마를 동시에 만났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작호도 DIY 체험. (제주관광공사 제공)

■ 무장애 팬덤, 제주의 새로운 실험

행사의 백미는 ‘이퀄사인투어’였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휠체어 이용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온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한류 명소와 무장애 관광지를 함께 누비며, 관광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확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팬 카리나는 “제주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임을 체감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퀄사인투어(무장애 관광) 참가자들. (제주관광공사 제공)

■ 전환점으로서의 팬덤 관광

이번 페스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글로벌 팬덤과 로컬을 연결하는 관광 모델의 실험이었습니다.
팬들은 관람객이 아니라 주체로 자리했고, 지역과 교류 속에 체류 경험이 더 깊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덤은 충성도가 높아 재방문 가능성이 크다”며, “제주는 이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분석합니다.
콘텐츠가 유입을 만들고, 로컬이 그 유입을 뿌리내리게 한다는 말입니다.
전통놀이 체험. (제주관광공사 제공)

■ 관광의 새로운 지형.. “경계가 확장됐다”

퍼플페스타가 남긴 가장 큰 성과는 관광의 경계를 넓힌 데 있습니다.
무대와 화면 속 이야기가 제주의 공간에서 다시 태어나자, 팬들은 소비자가 아닌 경험의 주체로 섰습니다.

이 경험은 반복 방문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제주 관광의 경쟁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터진 ‘퍼플 혁명’은 한류가 소비재를 넘어,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열어갈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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