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자르기' 의혹도 제기
한 민간단체가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기초자치단체 주민투표를 홍보하며 물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오영훈 도정을 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에게 2023년부터 3년간 기초자치단체 설치 홍보를 위탁했던 것이고, 홍보물로 양말 세트가 제공되는 걸 파악하지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수탁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영훈 도정이 제 2공항 주민투표는 거부하면서 기초단체 주민투표는 홍보하는 이중적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연간 1억 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온 해당 단체와 선긋기를 하는 것도 '꼬리 자르기'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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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주민투표를 홍보하며 제공된 양말
한 민간단체가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기초자치단체 주민투표를 홍보하며 물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오영훈 도정을 향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에게 2023년부터 3년간 기초자치단체 설치 홍보를 위탁했던 것이고, 홍보물로 양말 세트가 제공되는 걸 파악하지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수탁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영훈 도정이 제 2공항 주민투표는 거부하면서 기초단체 주민투표는 홍보하는 이중적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연간 1억 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아 온 해당 단체와 선긋기를 하는 것도 '꼬리 자르기'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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