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오늘(20일) 제주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낮 최고기온은 27~31℃로 평년보다 많게는 5℃ 가까이 높겠습니다.
현재 곳에 따라 내리는 비는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겠습니다.
많은 곳은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와 고산, 성산지역은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올해 열대야 누적 일수는 서귀포가 가장 많은 74일, 제주 70일, 고산 53일, 성산 47일로 늘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정상 운항 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1일)은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평년보단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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