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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6일, 등록인구의 4배가 몰렸다”… 인구감소지역 잠깐의 ‘붐’
2025-09-25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무주·평창·양양·고성, 체류인구 10배 이상… 2월·3월은 산불·한파에 급락
설 연휴 귀성길, 무주·양양 방면으로 몰린 차량 행렬을 이미지화한 모습.

지난 1월 설 연휴에 전국 인구감소지역이 ‘인파의 역설’을 경험했습니다.

주민등록 인구의 4배에 달하는 외부 체류객이 몰려, 일부 지역은 상주인구의 10배를 웃도는 인파가 한꺼번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명절 효과가 끝나자 2월과 3월 생활인구는 다시 급속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짧은 연휴의 폭발적 유입은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그것만으로는 지역 소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명절 효과’가 사라진 뒤 남은 건 인구 불균형과 구조적 취약성이었습니다.


■ 설 연휴, 생활인구 2,577만 명

25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는 2,577만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3만 명 늘었습니다.
등록인구가 486만 명에 불과했던 만큼, 체류인구만 2,091만 명에 달해 등록인구의 4.3배를 기록했습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6일이 전국적인 인구 이동을 폭발적으로 늘린 결과입니다.

■ 무주·평창, 10배 인파


시군구별로 보면 전북 무주가 18.1배, 강원 평창이 16.6배, 양양이 12.8배, 고성이 12.2배로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10배를 넘어섰습니다.
규모만 따져도 평창에는 68만 명이 몰려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짧은 명절 연휴가 소멸 위기 지역을 단숨에 붐비는 관광지로 바꿔놓은 셈입니다.

■ 명절 끝나자, 다시 급감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월 생활인구는 2,02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5만 명 줄었고, 3월은 2,361만 명으로 136만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 설 연휴가 있었던 기저효과가 컸고, 3월에는 강원과 경북 일대를 휩쓴 대형 산불과 한파, 개화 지연으로 외부 체류가 크게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산불 피해 지역에서 체류인구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 제공.

■ 소비도 덩달아 흔들

1분기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2만 2,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단기 숙박형은 보건·의료, 통근·통학형은 교통, 장기 거주형은 숙박과 교육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명절 특수에 돈도 돌았지만, 재해와 계절 악재 앞에 흐름은 곧바로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는 애초부터 빠졌습니다.
생활인구 산정은 법정 ‘인구감소지역’ 89곳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집계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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