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직후 전 교직원 긴급 전파·누리집 안내로 혼란 최소화
생활기록부·행정 포털 차질, 중앙 집중형 의존 한계도 부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자,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즉각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 교직원과 각급 학교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일반인에게도 누리집 팝업창을 띄워 혼란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신속한 대응은 주목받았지만, 단일 사고로 교육과 행정 서비스가 동시에 마비된 현실은 정책 당국의 전산 구조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즉각 전파·신속 안내
제주도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50분쯤 산하 기관 교직원과 각급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무부장에게 전산 장애 상황을 긴급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누리집 첫 화면에 팝업을 게시해 학부모와 도민이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장 혼선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생활기록부·나이스 줄줄이 마비
정부24 중단으로 학생 생활기록부 증명서 발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교직원 민원창구와 내부 인증 서비스도 멈추면서 나이스, K-에듀파인, 업무포털, 메신저, 공직자 통합메일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이 잇따라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외부 이용자는 간편인증으로 기본적인 누리집 이용이 가능했지만, 교직원들의 행정 업무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놓였습니다.
■ 신속 대응 빛났지만, 구조적 문제 여전
제주교육청의 대응은 현장 차원에선 최선이었지만, 이번 사태의 위험성은 교육청 차원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단일 시설 화재로 인해 행정·민원·교육 서비스가 동시에 멈추면서 중앙 집중형 전산망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분산 운영이나 백업 체계 없이 현재와 같은 구조를 이어갈 경우, 언제든 동일한 위험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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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행정 포털 차질, 중앙 집중형 의존 한계도 부각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전산 장애 안내. (홈페이지 캡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자,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즉각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 교직원과 각급 학교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일반인에게도 누리집 팝업창을 띄워 혼란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신속한 대응은 주목받았지만, 단일 사고로 교육과 행정 서비스가 동시에 마비된 현실은 정책 당국의 전산 구조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즉각 전파·신속 안내
제주도교육청은 27일 오전 9시 50분쯤 산하 기관 교직원과 각급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교무부장에게 전산 장애 상황을 긴급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누리집 첫 화면에 팝업을 게시해 학부모와 도민이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현장 혼선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생활기록부·나이스 줄줄이 마비
정부24 중단으로 학생 생활기록부 증명서 발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교직원 민원창구와 내부 인증 서비스도 멈추면서 나이스, K-에듀파인, 업무포털, 메신저, 공직자 통합메일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이 잇따라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외부 이용자는 간편인증으로 기본적인 누리집 이용이 가능했지만, 교직원들의 행정 업무는 사실상 정지 상태에 놓였습니다.
■ 신속 대응 빛났지만, 구조적 문제 여전
제주교육청의 대응은 현장 차원에선 최선이었지만, 이번 사태의 위험성은 교육청 차원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단일 시설 화재로 인해 행정·민원·교육 서비스가 동시에 멈추면서 중앙 집중형 전산망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분산 운영이나 백업 체계 없이 현재와 같은 구조를 이어갈 경우, 언제든 동일한 위험이 반복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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