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중단 지적
"김문수에 밀려 본사업 시작도 못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해 "한강버스 말고 멈춘 것이 또 있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날선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서 "오 시장이 멈춘 것은 한강버스 말고 더 있다"라며 "싼값에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와 돌봄 산업에 투입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도 중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돌봄서비스 체계에 대한 이해도 없이 무턱대고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외국인을 데려오겠다고 설치다 김문수 당시 노동부장관에게 막혀 실패하더니, 결국은 본사업도 시행하지 못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어떻게 이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했는지, 예산은 얼마나 투입했는지, 피해 본 기업이나 외국인 근로자는 없는지 이번 국감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는 13일부터 3주간 국감을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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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에 밀려 본사업 시작도 못해"

김한규 의원(왼쪽),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오세훈 시장을 겨냥해 "한강버스 말고 멈춘 것이 또 있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날선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서 "오 시장이 멈춘 것은 한강버스 말고 더 있다"라며 "싼값에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와 돌봄 산업에 투입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도 중단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돌봄서비스 체계에 대한 이해도 없이 무턱대고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외국인을 데려오겠다고 설치다 김문수 당시 노동부장관에게 막혀 실패하더니, 결국은 본사업도 시행하지 못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어떻게 이 사업을 구상하고 운영했는지, 예산은 얼마나 투입했는지, 피해 본 기업이나 외국인 근로자는 없는지 이번 국감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는 13일부터 3주간 국감을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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