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정수 45명→40명...교육의원 폐지 영향
삼양·봉개동 분구 검토...선거구 조정 변수
110여 명 출마 예정...조기 경쟁 가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역과 전직, 정치 신인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출마를 준비하며 조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일몰제 시행으로 정수가 기존 45명에서 40명으로 축소됩니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110여 명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최대 변수
내년 도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 획정 문제입니다.
현재 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32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45명입니다. 교육의원 5석이 일몰제로 인해 폐지되면서 정수는 40명으로 축소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 30일 도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연계성, 행정구역 경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고려해 오는 12월 2일까지 선거구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도심권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삼양동·봉개동 선거구는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결정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과 편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선거구별 출마 예정자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현봉철 전 제주일보 기자가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도2동은 민주당 현역 박호형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김희현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최근 복당을 하며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박건도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도 민주당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이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이도2동갑에서는 민주당 현역 김기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철호 이도2동주민자치회장이 출마할 전망입니다.
이도2동을은 민주당 현역 한동수 의원이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섰습니다. 현길자 제주경영미래연구원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만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진보당에서는 송경남 제주시을지역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삼도1·2동에서는 민주당 현역 정민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용팔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같은 당에서 이재성 삼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용담1·2동은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영심 전 도의원이 2018년 7회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섰고, 이창민 신라호텔제주 총무책임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화북동은 민주당 현역 강성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경남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이 출마 채비에 나섰습니다.
삼양·봉개동은 민주당 김경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같은 당에서 박두화 의원, 박안수 전 삼양동연합청년회장,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 등 3명이 출마에 나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유준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 채비에 나섰습니다.
아라동갑은 민주당 현역 홍인숙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봉현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이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 전 아라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라동을은 진보당 현역 양영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민주당은 정현철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 전 원희룡 제주도지사 비서관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라동은 민주당 현역 이승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정범 전 문대림의원 비서관과 정영훈 소울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진보당에서는 부람준 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본부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연동갑은 민주당 현역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강권종 전 제주도 메시지팀장,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이성재 제주청년센터장, 황경남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 5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강경문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했습니다.
연동을은 민주당 현역 강철남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김지은 중앙당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2021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출마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진 후 첫 18세 후보입니다.
노형동갑은 민주당 현역 양경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출마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양자 대결 결과 양 의원이 신승을 거둔 바 있어 4년 만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노형동을은 민주당 3선인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지홍 의원과 이경심 의원이 출마해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도·이호·도두동은 민주당 현역 송창권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연종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김형미 제주시갑지역위원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고, 개혁신당에서는 양해두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림읍은 국민의힘 현역 양용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현역 이남근 의원도 출마해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민주당은 3선을 역임한 박원철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월읍갑은 국민의힘 현역 고태민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장정훈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강재섭 전 제주도 농수축식품국장도 이 선거구에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월읍을은 민주당 현역 강봉직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정학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은경 전 도의원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구좌읍·우도면은 민주당 3선 김경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강동우 교육의원이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부지성 세화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봉진 김녕반석주간보호 대표와 양정철 전 바른미래당 도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천읍은 민주당 현역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고, 무소속인 김덕홍 전 조천읍장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읍장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경·추자면은 민주당 현역 김승준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선거에서 32표차로 패배한 김원찬 청수농장 대표가 재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오영희 전 의원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 선거구별 출마 예정자
송산·효돈·영천동은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성향을 보이는 곳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전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오정훈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강충룡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은 민주당에서 김봉삼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강상수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같은 당에서 강하영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동홍동은 민주당에서 김대진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고 현용탁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도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륜동은 제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구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강소연 제주도당 보건복지특별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엽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천·중문·예래동은 민주당에서 임정은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고대지 중문마을회 부회장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고 노승진 전 제주지구JC 지구회장도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대정읍은 민주당에서 양병우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김나솔 더민주제주혁신회의 공동대표와 이경철 전 대정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출마했습니다. 송호철 전 대정읍장도 당 추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뛰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남원읍은 민주당에서 송영훈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오경남 전 남원읍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송영훈 의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성산읍은 민주당에서 양홍식 의원이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현기종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안덕면은 민주당에서 하성용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조훈배 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표선면은 고 강연호 의원이 별세하며 현재 지역구 의원이 공석인 곳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강희철 전 표선면장, 김승훈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 이성인 전 표선면이장협의회장, 최영만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 한동훈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창언 전 표선면이장연합회장과 현경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양·봉개동 분구 검토...선거구 조정 변수
110여 명 출마 예정...조기 경쟁 가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역과 전직, 정치 신인까지 다양한 후보군이 출마를 준비하며 조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일몰제 시행으로 정수가 기존 45명에서 40명으로 축소됩니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110여 명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최대 변수
내년 도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선거구 획정 문제입니다.
현재 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32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45명입니다. 교육의원 5석이 일몰제로 인해 폐지되면서 정수는 40명으로 축소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 30일 도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연계성, 행정구역 경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고려해 오는 12월 2일까지 선거구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도심권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삼양동·봉개동 선거구는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결정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과 편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지역 선거구별 출마 예정자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현봉철 전 제주일보 기자가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도2동은 민주당 현역 박호형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김희현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최근 복당을 하며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박건도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도 민주당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이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섰습니다.
이도2동갑에서는 민주당 현역 김기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철호 이도2동주민자치회장이 출마할 전망입니다.
이도2동을은 민주당 현역 한동수 의원이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섰습니다. 현길자 제주경영미래연구원 이사장이 무소속으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만 전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진보당에서는 송경남 제주시을지역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삼도1·2동에서는 민주당 현역 정민구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용팔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같은 당에서 이재성 삼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용담1·2동은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영심 전 도의원이 2018년 7회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섰고, 이창민 신라호텔제주 총무책임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화북동은 민주당 현역 강성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경남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이 출마 채비에 나섰습니다.
삼양·봉개동은 민주당 김경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같은 당에서 박두화 의원, 박안수 전 삼양동연합청년회장,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 등 3명이 출마에 나서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유준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 채비에 나섰습니다.
아라동갑은 민주당 현역 홍인숙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봉현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이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 전 아라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라동을은 진보당 현역 양영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민주당은 정현철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 전 원희룡 제주도지사 비서관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라동은 민주당 현역 이승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정범 전 문대림의원 비서관과 정영훈 소울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진보당에서는 부람준 전국민주택시노조 제주본부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연동갑은 민주당 현역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같은 당에서 강권종 전 제주도 메시지팀장,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이성재 제주청년센터장, 황경남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 5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강경문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했습니다.
연동을은 민주당 현역 강철남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김지은 중앙당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단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2021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출마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진 후 첫 18세 후보입니다.
노형동갑은 민주당 현역 양경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출마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양자 대결 결과 양 의원이 신승을 거둔 바 있어 4년 만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노형동을은 민주당 3선인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지홍 의원과 이경심 의원이 출마해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도·이호·도두동은 민주당 현역 송창권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연종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김형미 제주시갑지역위원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고, 개혁신당에서는 양해두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림읍은 국민의힘 현역 양용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현역 이남근 의원도 출마해 경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민주당은 3선을 역임한 박원철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월읍갑은 국민의힘 현역 고태민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장정훈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강재섭 전 제주도 농수축식품국장도 이 선거구에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월읍을은 민주당 현역 강봉직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고정학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은경 전 도의원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구좌읍·우도면은 민주당 3선 김경학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강동우 교육의원이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부지성 세화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봉진 김녕반석주간보호 대표와 양정철 전 바른미래당 도당 사무처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천읍은 민주당 현역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3선 도전에 나섰고, 무소속인 김덕홍 전 조천읍장이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읍장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경·추자면은 민주당 현역 김승준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선거에서 32표차로 패배한 김원찬 청수농장 대표가 재도전에 나섰고, 같은 당에서 오영희 전 의원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 선거구별 출마 예정자
송산·효돈·영천동은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성향을 보이는 곳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전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오정훈 전 한국4-H중앙연합회장이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강충룡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은 민주당에서 김봉삼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강상수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같은 당에서 강하영 의원도 출마 결심을 굳혔습니다.
동홍동은 민주당에서 김대진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고 현용탁 전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도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륜동은 제주혁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구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강소연 제주도당 보건복지특별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정엽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대천·중문·예래동은 민주당에서 임정은 의원이 3선에 도전합니다. 고대지 중문마을회 부회장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고 노승진 전 제주지구JC 지구회장도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대정읍은 민주당에서 양병우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고, 김나솔 더민주제주혁신회의 공동대표와 이경철 전 대정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출마했습니다. 송호철 전 대정읍장도 당 추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뛰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남원읍은 민주당에서 송영훈 의원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오경남 전 남원읍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송영훈 의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성산읍은 민주당에서 양홍식 의원이 출마를 결심했고, 국민의힘에서는 현기종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안덕면은 민주당에서 하성용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조훈배 전 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표선면은 고 강연호 의원이 별세하며 현재 지역구 의원이 공석인 곳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강희철 전 표선면장, 김승훈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 이성인 전 표선면이장협의회장, 최영만 전 표선면주민자치위원장, 한동훈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창언 전 표선면이장연합회장과 현경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