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키워 '강도 3'까지 강해질 전망
어제(5일) 새벽 발생한 제22호 태풍 '할룽'이 'C자' 커브를 해 일본 도쿄 인근 해상을 훑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할룽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4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속 21m의 강도 2(중형), 강풍반경은 270km입니다.
태풍은 따듯한 일본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모레(8일) 오전엔 강도 3이 될 전망입니다.
당초 제주도와 일본 남부 큐슈 사이 해안을 관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으나, 내일(7일) 밤과 모레 새벽 사이 진로를 급격하게 틀어 태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한편,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명소의 이름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2호 태풍 '할룽' 예상 진로 (기상청 제공)
어제(5일) 새벽 발생한 제22호 태풍 '할룽'이 'C자' 커브를 해 일본 도쿄 인근 해상을 훑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할룽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4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속 21m의 강도 2(중형), 강풍반경은 270km입니다.
태풍은 따듯한 일본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모레(8일) 오전엔 강도 3이 될 전망입니다.
당초 제주도와 일본 남부 큐슈 사이 해안을 관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으나, 내일(7일) 밤과 모레 새벽 사이 진로를 급격하게 틀어 태평양으로 향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한편,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명소의 이름입니다.
제22호 태풍 '할룽' 예상 진로 (기상청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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