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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냉부해’로 역대 최고 시청률… 웃음 뒤엔 ‘시간의 정치’
2025-10-07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문화자산의 진짜 핵심은 음식” 강조하며 K-푸드 비전 제시
촬영 시점 놓고 정치권 공방… 대통령실 “허위선동엔 단호히 대응”
(왼쪽부터)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 (JTBC 유튜브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이자 ‘이재명 피자’로 화제를 모은 이날 방송은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웃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정치권의 시선은 요리보다 ‘촬영 시점’에 쏠리고 있습니다.
방송이 나간 시기,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은 이번에도 논쟁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 “문화의 핵심은 음식”… 대통령의 K-푸드 구상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추석 하면 떠오르는 건 풍성함과 먹거리”라며, “우린 자원이 많지 않은 나라라 문화가 자산이고, 그중에서도 음식이 진짜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음식은 입맛이 고정되면 바뀌지 않아 산업적 지속성이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키우는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JTBC 유튜브 캡처)

이날 셰프들에게 부탁한 주제 역시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식재료, 시래기’였습니다.
대통령은 김 여사가 해주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시래기 고등어조림’을 꼽으며 “시래기는 추억의 음식이자 건강식으로, 원산지 한국을 표시해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피자’의 등장과 8.9% 시청률

요리 대결의 마지막은 방송인 김풍이 만든 ‘이재명 피자’였습니다.
누룽지 도우 위에 시래기와 고사리, 비트로 물들인 연근을 토핑한 이 메뉴를 맛본 이 대통령은 “보기와 다르다. 독자적 상품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도 “자꾸 들어가는 맛”이라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방송 직후 ‘이재명 피자’는 온라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레시피 영상과 후기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8.9%로 2014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 방송 이후 남은 질문, “언제 찍었나”

방송의 온도와 별개로, 정치권의 관심은 여전히 촬영 시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9월 28일 사전 녹화된 추석 특집으로, 화재 대응 일정과 병행했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시점이었다”며, “대통령의 공적 시간 사용을 공개하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일부 네티즌은 출연자들의 손목시계 장면을 캡처해 촬영 시간을 추정하기도 했고, 주진우 의원은 “허위 해명을 한 인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악의적 선동”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 문화 리더십과 위기 리더십, 그 사이

이번 방송은 예능 출연 이상의 함의를 남겼습니다.
대통령이 문화산업을 국가 성장의 자산으로 보는 구상은 분명하지만, 그 메시지가 발화된 ‘시간’이 공적 위기와 맞물리면서 국민은 내용보다 맥락을 먼저 읽게 됐습니다.

K-푸드를 향한 비전은 긍정적이었지만, 리더십의 설득력은 언제나 ‘무엇을 했느냐’보다 ‘언제 보여졌느냐’에서 갈립니다.

■ 기록은 시청률, 평가는 국민

예능은 웃음과 화제를 남겼고, ‘이재명 피자’는 K-푸드의 새로운 상징이 됐습니다.

하지만 정치의 세계에서 방송은 언제나 메시지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번 방송은 한 편의 예능이 아니라, 지도자의 행보가 국민의 체감 온도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가를 되묻는 장면이 됐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방송이 보여준 건 예능의 한 장면이 아니라 리더십이 국민의 시간과 얼마나 일치할 수 있는가의 문제”라며, “결국 대통령의 메시지는 시청률이 아닌 ‘타이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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