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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 115곳 교통량 측정…도로 인프라 개선 기초자료 확보
2025-10-09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제주시, 이달 16~17일 24시간 교통량 조사
115개 지점에 조사원 280명 투입
도로 정비와 교통정책 기초자료 활용

제주시가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이달 중순 대대적인 교통량 조사에 나섭니다.

제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4시간 동안 시 전역에서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115개 지점에 조사원 280명 투입
이번 조사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통량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조사 지점은 시 전역 14개 읍·면·동 내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7개 등 총 81개 노선, 115개 지점입니다.


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통행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280명이 투입됩니다.

조사 대상 지점에는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안전 표지가 설치됩니다.

평화로 입구 노형로가 최다 교통량
제주도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보면, 가장 많은 교통량을 나타낸 곳은 제주시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앞이었습니다. 이 구간은 하루 5만4135대가 통행하며 지방도 1136호선에 해당합니다.


평화로 면허시험장 앞이 하루 5만3401대로 2위를 기록했고, 번영로의 연북로 교차로가 하루 3만3186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교통량 증가폭이 큰 노선으로는 한창로의 광평교차로(하루 2만4560대), 금백조로 새미오름 앞(하루 6648대) 등이 꼽혔으며, 증가율은 8%~16%에 달했습니다.

읍·면지역 시도의 경우 제주시 한림읍사무소 앞 구간이 하루 6399대, 서귀포시는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도로 구간 보성~돌손빌레 구간이 하루 6611대로 각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정확한 교통 통계 확보와 신뢰성 있는 교통정책 수립, 도로 인프라 개선과 체계적 도로 정비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평균 일교통량은 1만6262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평균 일교통량이 1만1147대로 전년 대비 4.3% 감소해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도내 교통사고 잦은 곳 10곳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 결과, 개선 이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100%, 교통사고 건수는 48.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 애조로 연동교차로는 교통섬 설치와 횡단보도 및 신호등 전방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 진행된 결과 사고 건수가 71.4% 급감했습니다.

서귀포시 하효동 효돈파출소 동쪽 사거리는 고원식교차로와 횡단보도 점등형 표지병 등이 설치된 후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 자료가 도로건설계획과 교통정책 수립 등에 반영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전국의 교통량 조사 자료를 취합·분석한 후 통계자료로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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