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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특검" 조사 받던 공무원 사망에 김건희 특검 겨냥 공세 계속
2025-10-12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주진우 "인권 수사 준칙 어기고 강압 수사한 살인특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특검을 향한 정치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11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적으로 "살인특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억울한 죽음 앞에 진실을 은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감옥 갈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라며 "언론에 공개된 메모 1장 외에 더 많은 분량의 유서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민중기 살인특검의 범죄를 밝힐 중대한 물증"이라며 "유족한테도 안 보여준다는데 말이 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내일(13일) A 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족들은 변호사를 통해 부검에 반대 입장을 밝혔고, A 씨의 유서는 아직까지 유족들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의원은 "경찰은 숨기지 말고, 유서를 유족에게 즉시 반환하라"라며 "인권 수사 준칙에 따라 수사 대상자의 자발적 동의를 받아야 저녁 9시 이후 조사가 가능하고, 자정은 동의가 있어도 넘길 수 없다. 자정을 넘겼다면 그 자체로 인권침해 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 넘어 끝났다고 하는데 정확한 종료 시간 공개하라"라며 "인권 수사 준칙도 어긴 채 강압 수사한 것이 바로 살인특검"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에 처음 출석했는데, 야간까지 이어진 조사를 마치고 다음 날 새벽 1시 15분 귀가했으며 약 두 시간 뒤인 새벽 3시 20분경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는 그제(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서는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A 씨가 남긴 유서에는 특검 조사를 받은 사실과 함께 "괴롭다"는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조사는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고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고 반박했고, 경기 양평경찰서는 "보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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