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로컬 카페들이 곶자왈을 살리기 위해 플리마켓 수익금을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따르면 도내 커피 전문 로컬 카페 38곳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여만 원 전액을 곶자왈 공유화 기금으로 후원했습니다.
로컬 카페들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 후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훈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제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연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기금은 전액 곶자왈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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