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병선 연대장 공적비(왼쪽), 박진경 연대장 추도비
제주 4.3 당시 군 책임자였던 함병선, 박진경 추도비에 대한 안내판을 올해 안에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이경심 의원은 4.3 당시 대규모 학살이 이뤄진 시기 군 지휘 체계 최정점에 있던 인물인 함병선과 4.3 학살자로 규명된 박진경의 추도비와 관련해 "늦게라도 안내판을 세워 당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자문단을 꾸려 안내판 문구를 검토한 뒤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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