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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황석연 신임 상임이사 임명… “청년정책에서 관광혁신으로”
2025-10-22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사람이 움직이는 관광” 구상 본격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이 황석연 신임 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경영라인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22일 공사는 황석연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을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이사는 앞으로 주요 전략사업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임기는 3년입니다.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합니다.

■ 청년에서 관광으로… ‘실행형 리더십’ 전면에


황석연 신임 이사는 올해 58살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안전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언론과 교육, 지역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공공조직 운영과 지방공기업 관리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시절에는 청년 창업과 지역문제 해결을 결합한 실천형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행정이 현장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이 행정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자립형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인선은 청년정책의 감각을 관광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던 경험이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행정과 민간, 지역을 잇는 감각이 조직 운영의 중심으로 작동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황석연 신임 상임이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22일 제주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관광은 산업을 넘어, 제주 미래를 이끄는 축”


취임사에서 황 이사는 “관광은 이제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축이 됐다”며, “관광산업의 혁신을 통해 제주경제의 성장과 도민 복리 증진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이사는 관광을 ‘방문객 중심의 산업’이 아닌 ‘관계 중심의 구조’로 정의했습니다.
여행을 소비가 아닌 머묾의 과정으로, 관광객을 고객이 아닌 참여자로 바라보겠다는 철학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관광산업이 마주한 현실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늘었지만 소비지출은 정체돼 있고, 외국인 수요는 항공노선 재편의 영향으로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이런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관광 구조를 세워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남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행정 중심의 관광정책이 현장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책보다 실행, 지표보다 현장을 우선하는 리더십이 조직 운영 전반에 어떤 새 질서를 만들어갈지, 제주관광의 방향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공모 경쟁 속 ‘현장형 인사’ 선택

이번 상임이사 선발은 지난 8월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도내 2명, 도외 8명 등 총 10명이 공모에 참여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황 전 센터장이 최종 낙점됐습니다.

당초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들이 거론됐지만, 현장을 이해하고 실행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발탁되면서 ‘현장 중심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황 이사의 공공·민간 경험이 조직의 체질을 새롭게 하고, 관광산업을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로 전환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웰컴센터 전경.

■ 사람의 언어로 다시 쓰는 제주관광

이번 인사는 제주관광공사의 운영 구조가 새롭게 정비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황 이사는 앞으로 조직의 전략과 사업 방향을 조율하며, 제주관광의 혁신을 실질적으로 실행할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제주의 관광이 행정의 언어에서 사람의 언어로 바뀔 수 있을지.
이제 황석연 상임이사가 그 변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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