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대표 제주 방문, "내년 지방선거 당원 참여 확대"
"제주 4.3 역사, 거꾸로 돌려선 안 돼"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당원 참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25일)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당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당원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개혁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당원이 진정한 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당내 개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원들이 직접 후보를 뽑는 것을 (내년) 지방 선거의 룰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 후보가 많을 경우 1,2차 경선으로 나눠 당원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1차 예비 경선은 조를 나눠 진행하고 권리 당원 투표로만 우선 순위를 결정 한 뒤 이후에는 기존대로 권리 당원 50%, 일반 당원 50%의 열린 경선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최근 제주 4.3 왜곡 논란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 4·3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대표는 "제주 4·3이 도민에 대한 국가의 폭력이었고 이와 관련해 정부가 공식 사과하고 보상이 이뤄지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역사의 진실을 거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며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 계속돼야 하고 지방 선거에서도 도민들의 의사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 4.3 역사, 거꾸로 돌려선 안 돼"
민주도당 제주도당서 열린 당원 간담회 (사진, 박주혁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주를 찾은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당원 참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25일)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당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당원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개혁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당원이 진정한 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당내 개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당원들이 직접 후보를 뽑는 것을 (내년) 지방 선거의 룰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도당 제주도당서 열린 당원 간담회 (사진, 박주혁 기자)
또,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 후보가 많을 경우 1,2차 경선으로 나눠 당원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1차 예비 경선은 조를 나눠 진행하고 권리 당원 투표로만 우선 순위를 결정 한 뒤 이후에는 기존대로 권리 당원 50%, 일반 당원 50%의 열린 경선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민주도당 제주도당서 열린 당원 간담회 (사진, 박주혁 기자)
최근 제주 4.3 왜곡 논란이 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 4·3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 대표는 "제주 4·3이 도민에 대한 국가의 폭력이었고 이와 관련해 정부가 공식 사과하고 보상이 이뤄지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역사의 진실을 거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며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 계속돼야 하고 지방 선거에서도 도민들의 의사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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