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에서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이 강화됩니다.
오늘(2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020년 68명이던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8명으로 29.4%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자는 13명에서 20명으로 53.8%나 급증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도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3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행정시, 자치경찰단,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책 마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단속 강화, 안전협의체 운영, 교통안전 인식 개선, 교통시설 개선, 홍보 캠페인 등 교통 사망사고 감축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제주도는 고령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 외곽지역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사고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별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보행자, 주행 차량 패턴 분석을 통한 횡단보도 보행신호 개선을 확대하고, 경로당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집중 대책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