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해저고속철 컨퍼런스 예정
▲완도군의회 2년 만에 재차 촉구 건의안
▲경제성 없다는데도 또 재점화
제주와 서울을 잇는 해저고속철도 논의가 또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한국철도학회, 국제미래학회,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가 제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해저고속철도가 핵심인 제주 교통 인프라 미래 발전 방안 컨퍼런스를 열 예정입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해저 고속철 논란이 다시 불거지게 된 겁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전남 완도군이 해저고속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안을 통과시킨 직후 열려 더 불편한 시선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완도군의회, 2년 만에 또다시 촉구
전라남도 완도군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2023년 11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18년째 답보 상태…경제성 논란
제주와 타시도를 잇는 해저고속철도 건설 논의는 2007년 9월 당시 김태환 제주지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21세기 새로운 연륙교통수단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두차례 구체적인 검토도 진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11년 전라남도 요구로 실시한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편익 분석이 0.78로 나와 경제성 기준치인 1을 밑돌았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2023년 자체적으로 실시한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했고, 전남을 경유하는 서울~제주 해저고속철도 개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제주의 강한 반대로 논의가 중단된 상탭니다.
제주도, 강한 반대 입장 고수
지난 4월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해저고속철도 관련 질의가 나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도의원이 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 2공항 건설 논의가 국토부 차원에서 진행중이기 때문에, 제 2공항 건설 이후 논의할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제주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해저고속철 논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해저고속철은 제주 교통 혁신을 넘어 물류·관광·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컨퍼런스가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저고속철 논의가 다시 재개되면서, 제주 지역 사회의 불편한 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저철도 관련 여러 용역에서 최소 14조원, 많으면 20조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경제성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기 상조라는 공감대 속에 논의 자체가 중단됐었기 때문에 해저 고속 철도 논의를 재점화하는 동력 확보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도군의회 2년 만에 재차 촉구 건의안
▲경제성 없다는데도 또 재점화
제주와 서울을 잇는 해저고속철도 논의가 또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한국철도학회, 국제미래학회,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가 제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해저고속철도가 핵심인 제주 교통 인프라 미래 발전 방안 컨퍼런스를 열 예정입니다.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해저 고속철 논란이 다시 불거지게 된 겁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전남 완도군이 해저고속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안을 통과시킨 직후 열려 더 불편한 시선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완도군의회, 2년 만에 또다시 촉구
전라남도 완도군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2023년 11월에 이어 두번쨉니다.
18년째 답보 상태…경제성 논란
제주와 타시도를 잇는 해저고속철도 건설 논의는 2007년 9월 당시 김태환 제주지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21세기 새로운 연륙교통수단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두차례 구체적인 검토도 진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11년 전라남도 요구로 실시한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편익 분석이 0.78로 나와 경제성 기준치인 1을 밑돌았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2023년 자체적으로 실시한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를 했고, 전남을 경유하는 서울~제주 해저고속철도 개설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제주의 강한 반대로 논의가 중단된 상탭니다.
제주도, 강한 반대 입장 고수
지난 4월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해저고속철도 관련 질의가 나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송창권 도의원이 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 2공항 건설 논의가 국토부 차원에서 진행중이기 때문에, 제 2공항 건설 이후 논의할 문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제주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려면 해저고속철 논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해저고속철은 제주 교통 혁신을 넘어 물류·관광·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컨퍼런스가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저고속철 논의가 다시 재개되면서, 제주 지역 사회의 불편한 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저철도 관련 여러 용역에서 최소 14조원, 많으면 20조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경제성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기 상조라는 공감대 속에 논의 자체가 중단됐었기 때문에 해저 고속 철도 논의를 재점화하는 동력 확보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