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10명 모두 무사"
지난밤 제주도 연안에서 10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밤 11시 39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 동방파제 북쪽 약 14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9톤급 연승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 한림파출소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오늘(4일) 새벽 0시 18분쯤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한 선원 8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선체 예인 작업을 위해 배에 남아있던 선장과 기관장도 안정상 이유로 이날 새벽 0시 59분쯤 구조됐습니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해경 구조대가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어선 우현에 있는 파공 부위에 대해 방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선체에 남아있던 유류 이적 작업도 벌였습니다.
선체 이초 작업은 A호 측이 섭외한 구난업체를 통해 향후 기상과 물 때 등을 고려하여 진행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해경이 선장 등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난 1일 애월항 인근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어선 좌초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순식간에 좌초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어민들께서는 출항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운항 부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지난밤 제주도 연안에서 10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밤 11시 39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 동방파제 북쪽 약 14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9톤급 연승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 한림파출소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오늘(4일) 새벽 0시 18분쯤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한 선원 8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선체 예인 작업을 위해 배에 남아있던 선장과 기관장도 안정상 이유로 이날 새벽 0시 59분쯤 구조됐습니다.
이후 현장에 투입된 해경 구조대가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어선 우현에 있는 파공 부위에 대해 방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선체에 남아있던 유류 이적 작업도 벌였습니다.
선체 이초 작업은 A호 측이 섭외한 구난업체를 통해 향후 기상과 물 때 등을 고려하여 진행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해경이 선장 등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난 1일 애월항 인근에서 좌초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어선 좌초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순식간에 좌초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어민들께서는 출항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운항 부주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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