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서 팔레스타인 해방 촉구 집회 참석
"강정마을서 외치는 제주 평화가 가자로 흘러 닿아"
지난달 이스라엘에 구금됐다 풀려난 제주 활동가 김아현(27·활동명 해초) 씨가 제주로 귀환해 다시 군사화 저지를 위한 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등 제주 25개 단체는 오늘(6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 군사화 저지와 팔레스타인 해방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김아현 씨는 가자지구로 향했던 이유에 대해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봉쇄된 가자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다였기 때문에 항해했다"며 "동아시아 바다를 둘러싼 작은 섬들과 연대하기 위해서 공평해 항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정마을에서 외치는 제주의 평화, 팔레스타인의 평화가 흘러 가자 앞바다까지 닿는다는 사실이 제주에서 출발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앞 지중해를 항해하면서 느낀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8일 배를 통해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 군함에 나포됐고, 이틀 뒤 풀려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외무부는 구호 선박 나포에 대해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뚫고 전투 지역에 접근하려 해 나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집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해 팔레스타인 해방은 제주의 해방이라며 연대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정부에는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인정과 이스라엘 협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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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서 외치는 제주 평화가 가자로 흘러 닿아"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가 오늘(6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해방 촉구 집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제주녹색당 제공)
지난달 이스라엘에 구금됐다 풀려난 제주 활동가 김아현(27·활동명 해초) 씨가 제주로 귀환해 다시 군사화 저지를 위한 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등 제주 25개 단체는 오늘(6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 군사화 저지와 팔레스타인 해방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김아현 씨는 가자지구로 향했던 이유에 대해 "2009년부터 공식적으로 봉쇄된 가자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다였기 때문에 항해했다"며 "동아시아 바다를 둘러싼 작은 섬들과 연대하기 위해서 공평해 항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정마을에서 외치는 제주의 평화, 팔레스타인의 평화가 흘러 가자 앞바다까지 닿는다는 사실이 제주에서 출발해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앞 지중해를 항해하면서 느낀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오늘(6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진행된 제주 군사화 저지와 팔레스타인 해방 촉구 집회 (제주녹색당 제공)
앞서 김 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8일 배를 통해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다 이스라엘 군함에 나포됐고, 이틀 뒤 풀려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외무부는 구호 선박 나포에 대해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뚫고 전투 지역에 접근하려 해 나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집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선언문을 통해 팔레스타인 해방은 제주의 해방이라며 연대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정부에는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인정과 이스라엘 협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나포됐을 당시의 김아현 씨 (사진, 강정친구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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