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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폭풍… 수도권 입주전망 무너졌다, 서울 85.2·경기 69.6 ‘추락’
2025-11-11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전국 79.8로 7개월 만에 최저치… “대출 막히자 실수요자도 멈췄다”

“잔금이 없다.”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불과 2주 만에 시장을 얼려놓았습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9.8로, 전월(87.7)보다 7.9포인트(p) 급락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92.7에서 75.6으로 무려 17.1p 떨어졌고 서울(85.2), 경기(69.6), 인천(72.0) 모두 두 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수요자조차도 잔금 확보에 막혀, 입주단지마저 거래절벽으로 번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서울·경기 ‘거래절벽’ 확산… 정책 충격 직격탄

정부는 소유권 이전 당일 전세자금대출을 막고, 투기과열지구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시군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조차 잔금을 채우기 어려워지면서 계약 포기와 연체 사례가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은 한 달 새 14.8p, 경기는 24.5p 폭락했습니다. 실수요자의 구매력이 사실상 차단되며 ‘입주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대구·부산은 되살아나고, 세종·울산은 무너졌다

수도권이 얼어붙은 사이, 일부 지방은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대구(80.9, +5.9p)와 부산(88.8, +4.6p)은 규제 역풍의 ‘풍선효과’를 타고 상승했습니다.
대구는 신규 주택사업 승인 중단 이후 미분양이 줄었고, 부산은 동래구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늘면서 거래가 살아나는 양상입니다.


반면 세종(91.6, –16.7p)과 울산(66.6, –21.6p)은 급락했습니다.
수도권 생활권과 맞닿은 세종은 ‘다주택자 규제’와 ‘똘똘한 한 채’ 선호 심리에 가장 민감하게 흔들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제주 60.0, 비상주 수요 증발… “투자 멈췄다”

제주는 도 지역 중에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전달(75.0)에서 15p 급락한 60.0으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가뜩이나 산업 기반이 약하고 외지인 투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대출 제한과 다주택자 세 부담 확대가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외지인 매입세가 멈추고, 세입자 확보도 어려워지자 신규 입주단지 상당수가 ‘빈집 리스크’로 전환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입주율도 꺾여… “대출 막히면 입주도 멈춘다”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4.0%로, 한 달 새 7.2%p 떨어졌습니다.
수도권은 일시적으로 3.0%p 올랐지만, 이는 대책 시행 직전의 반사효과로 풀이됩니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40%), 잔금대출 미확보(30%), 세입자 미확보(20%) 순이었습니다.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세입자 거주 중인 주택을 팔 수 없어, 실수요자 본인만 입주 가능한 ‘이중 규제’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6.27 대책으로 이후 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되기 전에 입주를 서두르는 수요가 몰려 입주율이 회복세를 이어왔다”면서도, “10.15 대책 시행으로 향후 입주율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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