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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LNG발전소 '제동'...동복리 LNG발전소 환경평가 보류
2025-11-26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제주 동복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제주도의회서 보류
·곶자왈 지역 건설 계획 환경단체 거센 반발
·탄소중립 목표와 정면 충돌 논란 가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추진중인 LNG 복합발전소.

곶자왈에 짓는 LNG발전소, 도의회가 제동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곶자왈 지역에 건설 예정인 LNG 복합발전소가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동복리 LNG 복합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승아 의원은 "청정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처럼 보이지만 화력발전소이고, 그린수소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발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민구 위원장은 "탄소를 발생시키는 발전소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LNG에 수소를 썩어 태우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은 계획일 뿐이고,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MW급 LNG 복합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4000억원대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이 지역이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지대라는 점입니다.

지난 2023년 곶자왈사람들 등 환경단체들은 곶자왈을 훼손하는 LNG 복합발전소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제주 탄소중립 목표와 정면충돌
이번 발전소 건립 계획은 제주가 내세운 2035년 탄소중립 목표와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제주는 2012년 '카본 프리 아일랜드' 비전을 발표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LNG 발전소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환경단체들은 LNG가 석탄보다 적게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화석연료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LNG 주성분인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력한 온실가스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전력설비는 2021년 말 기준으로 총 2164MW이고, 발전원별로는 신재생 54%, LNG 22%, 연계선 18%, 유류 4% 순입니다.

LNG 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되면 화석연료 의존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정부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것...찬반 대립
동복 LNG 발전소 건립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제주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00MW 규모의 LNG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제주LNG 복합발전소(240MW)와 한국남부발전의 남제주LNG 복합발전소가 이미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 동복리와 삼양동에 각각 150MW급 LNG 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보완하고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LNG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LNG 발전소가 탄소중립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와 메탄 배출 문제로 심각한 환경 피해, 곶자왈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의 이번 보류 결정에 따라 동복 LNG 발전소 건설 계획은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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