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외부 음식 취식 제한에도 버젓이
"상식 이하다", "제정신인가" 비판적 반응
"규정 위반 사례 발생.. 가이드라인 마련"
한라산·용머리해안 등 관광 명소서 포착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치킨과 소주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일) 한 SNS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같은 날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님 4명이 테이블에 매장 음료와 함께 소주와 치킨을 펼쳐놓고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상식 이하다", "저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냐", "영업 방해로 신고해야 한다", "제정신에 할 일인가"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매장 직원이 소주와 치킨을 먹는 모습을 발견하자 즉시 외부 음식 취식 금지 규정을 안내했고, 이후 이들은 음식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돼 있지만 가끔 이처럼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외부 음식 반입과 관련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9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탐방로에서 바지를 내린 뒤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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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하다", "제정신인가" 비판적 반응
"규정 위반 사례 발생.. 가이드라인 마련"
한라산·용머리해안 등 관광 명소서 포착
경기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중국인 관광객 추정 손님들 (사진, SNS)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치킨과 소주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일) 한 SNS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같은 날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님 4명이 테이블에 매장 음료와 함께 소주와 치킨을 펼쳐놓고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상식 이하다", "저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냐", "영업 방해로 신고해야 한다", "제정신에 할 일인가"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매장 직원이 소주와 치킨을 먹는 모습을 발견하자 즉시 외부 음식 취식 금지 규정을 안내했고, 이후 이들은 음식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돼 있지만 가끔 이처럼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외부 음식 반입과 관련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9월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탐방로에서 바지를 내린 뒤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라산 탐방로에서 바지를 내린 뒤 용변을 보는 아이와 휴지를 들고 기다리는 보호자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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